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 복지증진에 앞장…최연고·서정수·김영배·김창훈 선정
[더팩트ㅣ함평=허지현 기자] 2021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함평군은 29일 "올해 함평 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상 최연고(남, 80세), 서정수(남, 70세), 도의상 김영배(남, 86세), 교육문화상 김창훈(남, 70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는 2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지역개발상을 수상한 최연고 씨는 손불면 번영회장 재직 당시, 손불면민의 날 행사 최초 개최와 손불면성연장학회 설립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서정수 씨는 오선박주권역센터 유치와 운영에 힘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주민 쉼터 마련에 공헌했으며, 도의상을 수상한 김영배 씨는 바른 웃어른의 표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기부에 앞장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문화상을 수상한 김창훈 씨는 20여 년 동안 함평문화원 사무국장과 제11, 12대 함평문화원장을 연임하면서 함평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평군은 오는 5월 4일 함평군민의 날을 맞아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5월 4일 함평나비대축제와 함께 개최해 온 함평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