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3만여명의 '고창-부안 노을대교 조기착공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28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지난 20년간 지역의 숙제로 남아있던 노을대교가 이제는 해결돼야 할 시점이다"며 3만명의 염원이 담긴 '고창-부안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에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노을대교 건립은 필요하다"며 "노을대교가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윤준병, 김희곤, 김의겸, 김윤덕, 맹성규 국회의원을 만나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제3차 연안정비사업 ▲한국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지역현사업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지역문화축제(고창 모양성제)와 연계 첨단 ICT 실증사업의 공모사업 선정'과 '전통발효 식품 육성사업(발효식초 복합공간과 공유가공플랫폼 구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 건설을 반드시 성공시켜 환황해권 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다른 지역현안 사업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2022년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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