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반드시 건설될 것"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 위한 국회 토론회 열려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과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사천·하동·남해)이 주최하고 경남도·전남도·남해군·여수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구덕순 재경남해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 그리고 여수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하영제 의원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반드시 건설될 것"이라며 "이제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해와 여수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재 의원은 "오늘의 열기가 곧 사업 계획 확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우호 현대건설 상무가 '보령-태안 해저터널 건설 경위 및 시공기술 소개'를,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의 건설 필요성'을,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 강신탁 경남도 도시과장, 김종학 국토연구원 박사, 이정기 국토교통부 도로건설 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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