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공원 도심근린형 숲속야영장 조성

전북 남원시가 왕정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2.8㏊ 규모의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 /남원시 제공

데크산책로, 숲속쉼터, 편의시설 등 조성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왕정공원 일원에 도심근린형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숲속야영장은 총사업비 24억원(균특 12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남원시 산곡동 산13번지 일원에 2.8㏊ 규모로 조성한다.

교룡산국민관광지 주차장 주변의 시유지에 기존 소나무 숲을 활용한 숲속야영장(글램핑돔, 데크사이트, 쇄석사이트)과 편의시설(화장실, 음수대등), 데크산책로, 숲속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6일 숲속야영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가졌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둘레길과 산림욕장 조성, 활성화사업 등 교룡산의 건강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설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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