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충남 천안 단국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AI(인공지능) 비서 '단아이'를 선보인다.
26일 단국대에 따르면 단아이는 AI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으로, 약 120만건의 데이터가 구축돼 있다. 단아이는 학생이 관심있는 주제어를 담으면 스스로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교과·비교과·채용청보 등을 제공한다.
취업에 성공한 학과 선배들의 수강 이력, 대외활동 등을 분석해 취업 노하우도 전달한다. 학과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과 라운지 자동생성 기능, 음성 질의응답 기능도 탑재돼 있다.
교원에게는 학생지도, 연구 동향, 학사행정 등을 제공한다.
단국대는 지난 2017년 미래교육혁신원 EduAI센터를 신설, SKT, KT, NHN다이퀘스트와 함께 단아이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해왔다.
현재는 EduAI센터 최호섭 센터장을 중심으로 전문연구인력이 단아이 후속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