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비엔날레 작품 K-POP 댄스로 재해석 '특별한 예술공연'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보고 느낀 소감을 댄스로 표현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광주관광재단이 준비한 특별한 예술공연 'K-POP 댄스와 광주비엔날레' 콜라보가 오는 24일과 5월 1일 펼쳐진다.
23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제13회 광주 비엔날레 개최 기념으로 비엔날레 작품을 K-POP 댄스로 재해석 하는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1차 공연은 오는 24일 비엔날레 옆 용봉초록습지공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2차 공연은 5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미술에 친근한 K-POP 댄스를 연계한 이번 공연은 차세대 K-POP 스타를 꿈꾸는 광주 댄서들이 직접 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전시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또한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관람객들을 전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예술여행 최적지로 광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2021년은 광주 비엔날레, 디자인 비엔날레가 동시에 개최되는 특별한 해인만큼 예술 관광객 유치 및 지속 가능한 예술 여행도시 광주 브랜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 K-POP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충장로 K-POP 스타의 거리를 기반으로 한 연계 관광 팸투어, 팬들과 함께 하는 팬아트 공모전, K-POP 정기공연 등을 추진해 예술 관광뿐 아니라 K-POP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연을 놓친 관객들을 위해 관련 영상은 광주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광주관광TV 유튜브 채널에서 5월 초 부터 송출 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