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 479억 3천만원 포함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파주시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23일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총 1조 8,293억원으로 2021년 당초예산 대비 2,895억원(19%)이 증가된 규모다.일반회계는 1조 4,918억원으로 2,708억원 증가했다.특별회계는 3,375억원으로 187억원이 늘었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예방접종사업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대응 예산과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사업 479억 3천만원,상공인 경영지원 5억 5천만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 1천만원 등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방지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와 기초연금,영유아보육료 지원,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사회복지분야에 1,436억원을 증액됐다.행정,복지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1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사업용차량 유가보조금과 공공버스 운영지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454억원을 편성해 버스업체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사용된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74억원을,전기자동차 구매지원과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 분야에 86억원을 증액 편성해 대기오염 및 기후문제 적극 대응키로 했다.
한편 가축 전염병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손실 보상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75억원을 증액 편성해 안정적인 농축산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기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해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파주시가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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