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 미확인 확진자와 접촉 n차 감염 다수발생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5명 발생하면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 신규확진자도 731명으로 4월들어 3번째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25명이 늘어나 9216명이며 완치자는 9001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25명 중 서구 내당동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5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 4명,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1명, 확진자 접촉자 6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 3명과 이들과 접촉한 5명이다.
대구시는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 일가족 관련은 19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0일 동거가족 3명과 모임을 같이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성구 체육시설은 17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8일 동거가족 2명, 체육시설 이용자 1명, 19일 이용자 1명, 20일 이용자 1명이 추가돼 총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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