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암지구대 경찰관 1명 코로나19 확진…지구대 임시폐쇄

부산경찰청 현판/ 더팩트 DB

나머지 전직원 코로나 19 검사 후 모두 '음성 판정'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구대가 임시 폐쇄됐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전 부산진경찰서 부암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찰관은 최근 인후통 등을 앓아오다 휴가를 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14일 출근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암지구대 전 직원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하루뒤인 16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지구대 전 직원은 자가격리 중이다.

경찰은 방역 지침에 따라 부암지구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 임시폐쇄 조치했고 추후 보건 당국의 지시를 받은 뒤 지구대를 개방할 방침이다.

경찰은 "부산진경찰서에서 직장 112신고 및 순찰활동 등을 직접 처리하는 등 지구대 임시폐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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