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인구 정책 마련해 단계적 추진"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16일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16일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출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 8일 한범덕 청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지역 소멸과 국가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출생 인구보다 사망 인구가 더 많은 데스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인구 절벽의 위기에 당면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사회를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로 전국 합계출산율인 0.84명보다 높은 1.2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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