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7기 공약 추진율 85.3%

대전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85.3%인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시 제공

106개 사업 중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등 46개 마무리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85.3%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공약사업 106개 가운데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의무화, 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 설치 등 46개 사업이 마무리됐다. 41개 사업은 70.7% 이행됐고, 임기 후에도 계속되는 19개 사업은 53.7%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공공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공공어린이장난감도서관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험에서 보호하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이 마무리됐다.

역점 사업인 미래산업 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한 2000개 스타트업 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대전형 일자리모델 개발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계 기관 협약 체결 등 본 궤도에 올랐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사업 추진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지역 정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전형 일자리모델 개발은 지난해 근로 시간 단축, 연간 신규인력 150여명 채용, 정규직 전환 40여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올해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행율 100%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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