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신청서,서명부와 함께 전달

파주시는 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제안서와 함께 총 76,512명이 서명한 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자매도시인 광주 동구청과 강릉시,서울시 강북구에서는 총5,268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보냈다./파주시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해 76,512명 서명 받아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파주시는 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제안서와 함께 총 76,512명이 서명한 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시의 서명운동은 지난 9일까지 약 한 달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76,512명이 서명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정신도시엽합회,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등 지역 단체들과 합심해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운정호수공원과 경의선 역사,대형마트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을 중심으로 길거리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또한 관내의 대학교를 비롯해 파주교육지원청,파주농협,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LG 디스플레이,파주상공회의소,파주출판단지 등 기업체들도 서명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한 달 간 1,200명이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90여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서명에 참여했다.

특히 전국에 퍼져 있는 지역의 초·중·고 동문회원들과 자매도시도 그 뜻을 함께 했다.자매도시인 광양시와 광주광역시 동구,강릉시,서울시 강북구에서는 총5,268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보냈다.이들은 "각종 중첩 규제로 발전에 제한이 있었던 파주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로 특별한 보상을 받기 바라며, 향후 유치되는 공공기관의 사업과 비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서명운동을 함께할 때마다 공공기관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염원의 열기로 감동의 울림이 있었던 한편 유치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며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와 시의회와 자매도시에서도 뜻을 모아준 만큼 이번 유치 경쟁에서는 촘촘한 계획과 전략을 갖고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를 성공시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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