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 한국가스공사 제공

지역 인재에 취업 정보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5월 26일까지 7주간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를 비롯해 14개 광역지자체와 101개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에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정보와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대구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진로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선배 브이로그(VLOG)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시 일정비율의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며, 올해는 27%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지역인재 법정 채용률은 2018년 18% ->2019년 21% ->2020년 24% ->2021년 27% ->2022년 30%로 매년 상승했다.

지난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4.5%로 법정 채용률인 24%를 크게 상회했으며, 전국 14개 혁신도시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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