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중 본관 60년 된 노후건물·약 50억 예산 투입, 2022년부터 공사 예정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도의회 소속 김대중 의원(운영위원장, 정읍2)이 정읍 호남중 본관동 개축안이 심의를 통과해 신축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정읍 호남중 본관동은 1961년에 준공된 건물로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면서 학습하고 꿈을 키워나가기에 시설노후화가 심각했고, 도리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염려되는 수준으로 시설개선이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2020년 10월 도정 및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도내 노후 교사동 관리와 낡은 교사동에 대한 개보수·재건축 등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달 19일 전북도교육청 건물개축심의위원회에서 호남중 본관동 개축이 통과되면서 약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대중 의원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큰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읍시 학생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학생복지회관이 교육문화회관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의원은 9대·11대 전북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호남고 다목적 체육관 예산 20억 원 확보, 학생복지회관을 교육문화회관 승격 추진 등 지역 간 차별 없는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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