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태생 향토작가, 대작 50점 전시예정
[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 출생 서양화가 정복숙 작가의 대작 초대전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전 MBC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전 주제는 '강구연월(康衢煙月)'로 번화한 거리에서 달빛이 연무에 은은히 비치는 모습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초대전에는 대작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고향인 '부여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다수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작가는 "이번 초대전은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국민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라며 "어릴적 뛰어놀던 부여전경과 부여의 자랑 정림사지 5층석탑을 그릴수 있어서 기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가는 한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목원대 서양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문화예술 부문에서 ‘한국을 이끌어갈 혁신리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정 작가의 작품은 14일부터 27일까지 부여군 부여부소갤러리(옛 국립부여박물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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