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AZ 백신 접종 "접종 동참" 호소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 1차 백신 접종률 53.92%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집단면역을 강조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 시장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요원 30명이 AZ 백신을 접종했다. 또 오는 9일에는 신현승 부시장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요원 20명이 추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접종 후 AZ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가 많이 있지만 백신접종에 의한 집단면역 형성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전날 기준 1차 백신 접종대상 9421명 중 5080명이 접종을 실시해 53.9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 노인시설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도 진행했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없애기 위해 솔선해서 먼저 백신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군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접종의 순서가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접종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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