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임영균 작품, 10개국 20개 도서관 감상
[더팩트ㅣ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서관은 사진작가 임영균의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3월 23일 ~ 4월25일까지 5주간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6년간 12개국 50여 곳을 촬영한 사진 중 엄선한 작품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의 도서관을 포함해 세계 10개국20개의 도서관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서관인 오스트리아 아드몬트 수도원 도서관, 독일 고전주의의 메카이자 괴테가 50년간 재직한 바이마르 안나 대공비 도서관, 종교 박해로 사라졌다 복원된 천년 역사의 스페인 살라만카대학교 도서관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직접 그 아름다운 공간에 머무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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