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3대 명산 정비 사업 펼쳐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인 보성군 일림산 산철쭉이 개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이 군내 3대 철쭉 명산 군락지 정비사업에 나선다. /보성군 제공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 총 3곳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 투입, 개화기인 4월말 이전 완료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미래 산림 자산을 키우고 가치 제고를 위하여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 총 3개 명산에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 국내 최대 산철쭉 군락지 정비에 나섰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산죽, 싸리나무 등 잡관목 제거와 숲길 정비로 철쭉 생육 환경 개선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작업은 본격적으로 산철쭉이 개화하는 시기인 4월 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발667.5m인 일림산 산철쭉 군락지는 100㏊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손꼽힌다. 봄철엔 온 산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피톤치드 편백숲과의 대비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보성군은 2020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림산 중간 지점 산림 습지에 생물 유전자원 보호와 등산로를 병행한 습지 관찰 데크를 설치하는 생태계 복원 사업을 완료하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보강했다.

또 해발576m인 초암산은 산철쭉군락지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새벽안개의 멋진 풍경이 일품이다. 복내면에 위치한 해발 580m인 계당산 산철쭉 군락지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보성강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국에서 보성만큼 큰 면적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산철쭉 군락지가 없다. 산림 자원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없는 만큼 세계적인 산림 관광자원으로 산철쭉 군락지를 키워갈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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