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과제 선정,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 실용화에 앞장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2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시험은 한우 고품질육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조기 이유 거세 비육 기술과 IRG 건초 급여에 따른 교잡종 염소 비육 실증시험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산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과 확산을 통한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실증시험 대상 농가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되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첫 번째는 한우 분야로 송아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조기 이유 및 단계별 비육 사양관리 기술투입이다.
송아지 1개월 령 조기 이유 비육과 송아지 3~4개월 령 거세 후 28~30개월 령, 출하함으로써 고품질육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목표로 3년간 실증시험이 진행된다. 두 번째는 조사료 종류에 따른 교잡종 흑염소 성장 및 육질 특성, 사료비 절감 기술투입이다.
염소의 성장단계별 조사료 급여 효과를 구명하고, 비육기 염소의 사료 섭취량과 체중의 변화, 육질의 특성 등을 분석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2년간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운영을 통한 축산 신기술 확산으로 축산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속적인 축산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 내 축산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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