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코로나19 확진...임시회 일시중단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이 코로나 확진을 받으면서 제281회 대구시의회 임시회가 일시 중단됐다.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대구 = 박성원 기자

시의원29명과 의회 직원 100여명 전수검사 실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임시회가 일시 중단됐다.

1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의회 황순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 의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되면서 의회청사가 폐쇄됐다.

황 의원은 가족이 확진을 받아 본인도 검사를 해 18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281회 임시회 개회식은 참석 했으나 17일 2차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의회 청사는 의회 전체 건물 소독을 실시하고 시의원 29명과 의회 직원 1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22일부터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만 출근하라고 공지했다.

한편, 18일 0시 기준 대구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4명으로 총 87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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