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상반기 정기아카데미 참여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열공중이다. 지난 10일 제242회 임시회를 마무리하자마자 12일부터 의정활동역량강화에 나선 것이다.
16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박문화, 한명숙, 노영숙, 이미선 의원 등 4명의 여성의원 모두는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상반기 정기네트워크 강좌에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3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감안해 줌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의원연구단체의 운영 방법, 기후위기와 지방의회의 역할, 지방의회 결산심사 특강 등 의정활동에 밀접하고 시의성이 있는 주제들로 구성돼 여성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또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박사,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강사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나섰다고 알려졌다.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에 여성의원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여성의원들의 의정역량이 곧 의회의 역량이라 할 만큼 여성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카데미 참여 기회를 마련한 배경을 전하고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시 여성의원들이 앞으로 여성의원으로서의 노하우를 발휘해 지방정치가 생활정치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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