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촉구”… 국민의힘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부동산 투기여부 전수조사 촉구에 국민의힘은 묵묵부답이다./ 대구=박성원 기자

참여연대 "대구에서 여당인 국민의 힘, 무책임하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부동산 투기여부 전수조사 촉구에 국민의힘이 묵묵부답이다.

지난 12일 민주당 대구시당 시의원들과 기초의원들이 참여하는 ‘파랑새’연구모임에서 시의원과 국회의원을 포함한 대구의 선출직 공무원 167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는 아무런 답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무책임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구참여연대는 16일 성명을 통해 "대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아무런 말이 없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대구에서 국민의힘은 매우 오랫동안 여당으로 지역의 정치, 행정을 독점해 왔다"며 "민주당의 전수조사 요구에 답이 없는 것은 무책임하다.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은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수용하면서도 ‘민주당이 먼저’라며 상황을 공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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