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 가능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사)개벽장학회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구제하고 전북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장학생 모집에 나섰다.
(사)개벽장학회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고등학생·대학생) 또는 보호자가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해야하며,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국외 유학생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인원은 모두 20명으로 학업우수 학생과 꿈드림 장학생, 특기 장학생 등에게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원된다.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4개 영역 학업성적이 3.0등급 이내여야하며, 대학생은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평점평균 4.5만점 기준 B(3.0)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꿈드림 장학생 선발 평가기준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또는 차상위 계층 학생 중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기 장학생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전국규모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체육 특기생이거나 성장 잠재력이 큰 고등학교·대학교 체육 특기학생으로 관련종목 협회장 추천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사)개벽장학회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영섭 개벽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정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을 선사하고자 장학회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전북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장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개벽장학회 홈페이지 선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