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난초 명창 흥보가로 13일 시작

국립민속국악원은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 오는 13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를 시작으로 예음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1998년~2021년까지 판소리 공연의 명맥 잇다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2021 판소리마당 '소리 판'이 오는 13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를 시작으로 예음헌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마당'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남원의 대표 판소리 공연이다.

판소리 공연의 정착과 대중화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한 '판소리마당'은 1998년 은희진 명창의 1회 공연을 시작으로 한농선, 박송희, 남해성 명창들을 비롯해 송순섭, 박양덕, 김수연, 유영애, 조소녀 당대 내노라 하는 명창들의 출연과 젊은 명창들의 데뷔 무대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공연으로 자리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올해 1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판소리마당'은 판소리의 대중화와 명맥을 잇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판소리 매니아층 형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2021년의 출연자는 지난 2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초등학생 출연자 8명, 중·고등학생 출연자 6명, 완창무대 출연자 10명을 선발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소리꾼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꿈나무 무대는 3월 20일 오우석(초6), 김사랑(초4), 길다연(초6), 김지후(초6)가, 27일 김소윤(초6), 이예은(초6), 황현일(초6), 이규희(초6)의 새싹 소리꾼들의 판소리가 공연된다.

4월 8일, 10일, 17일에는 김선우(고1) 김나현(중2), 정새하(고2), 김명서(고1), 이창준(고1), 김다율(고3) 등 6명의 소리꾼들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 명맥을 잇는 미래 명창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5월과 7월에는 중견 명창들의 완창 무대가 이어진다. △춘향가 김율희, 방수미, △흥보가 유창선, 유미리, △심청가 장문희, 김금미, △수궁가 김세미, 신진원, △적벽가 강길원, 김보림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판소리별로 2시간~ 6시간에 이르는 판소리 완창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유파별 다른 소리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 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선착순 50석을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예약(카카오톡채널)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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