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생 내달 20일까지 신청·접수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오는 22일부터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장학생’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장수군 제공

우수대학신입생, 지역고교입학우수자 장학금도 신설

[더팩트 | 장수=이경민 기자] (재)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지역인재 육성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장학생’ 신청·접수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재단은 2002년 5월 25일 기금 2억7300만 원으로 최초 설립됐으며, 이후 장수군의 출연금과 주민들의 기탁금 등이 모여 올해 기금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급을 전년대비 2개 늘어난 9개 분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우수대학신입생, 지역고교입학우수자 장학금은 학부모들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장학금 공통 신청자격 기준은 현재 부모 중 1인이 공고일 이전 2년 이상 계속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중·고등학교 신입생장학금 제외)이다.

신청장소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다. 재단은 5월중 지원대상자를 최종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영수 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다"면서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모든 학생들이 수혜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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