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3일 돼지카드 기부문화 장려운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받은 캐시백을 기부하거나 판매액의 1%를 기부하는 기부천사 가맹점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얼굴 없는 천사’가 될 수 있다.
전주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돼지카드 기부문화 장려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돼지카드 매출액의 일부(1% 정도)를 기부하는 기부천사가맹점의 기부금과 시민들의 캐시백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집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돼지카드 기부천사 가맹점 모집과 캐시백 기부금 모금 등 행정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투명하게 기부금을 관리하고 집행하면서 기부자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돼지카드 가맹점으로는 총 89곳이 접수됐으며, 오는 4월부터 기부가 시작된다. 돼지카드 가맹점에는 현판이 제공되며, 모바일 앱을 통한 홍보 혜택도 주어진다. 시민들의 캐시백 기부액은 22일 기준 130명이 참여해 29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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