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통해 24일쯤 단일 후보 결정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박민식 후보가 단일화를 합의했다.
두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 단일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가오는 보선에서 국민의힘이 필승하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과 도덕성을 갖추고, 세대교체와 정권교체를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박형준 후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단일화는 23일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일화 시점은 국민의힘 합동토론회가 예정된 25일 이전인 24일로 예상된다.
두 후보는 "박성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계속해서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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