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창안대회 발굴 공동체 단계별 지원사업 공모

정읍시는 시민창안대회 줄기·사후관리단계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한다. / 정읍시 제공

3월 5일까지 줄기·사후관리 2개 분야 모집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공동체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시민창안대회 줄기·사후관리단계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 단계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즉,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라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줄기 단계와 사후관리단계 등 2개 분야로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정읍시청 공동체과에 제출하면 된다.

줄기 단계사업의 신청 자격은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를 수료한 공동체이고, 사후관리단계사업은 줄기 단계사업 완료 후 2년이 경과한 공동체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서류 및 현장 면접 심사를 통해 공동체를 선정, 공동체가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체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여 장차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 단계 224개, 줄기 단계 65개, 열매 단계 39개를 육성했다.

이들 공동체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탁월한 공동체성과 사업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공동체 마을만들기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