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보건소 방문 접수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정읍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읍시 대표음식점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에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조리법을 전수하고 업소에 맞는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 식기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추천 메뉴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 홍보와 각종 행사 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지속적으로 정읍의 대표음식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풍미락이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락은 정읍의 대표음식 브랜드로 매년 외식업 아카데미를 통한 레시피 수정 보안과 홍보활동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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