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시작...11월까지 227만 명 접종
[더팩트ㅣ안동=김서업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도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중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대상자는 65만4300여명이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3월중 포항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개소를 우선 설치·운영하며, 6월 이후 23개 시군에 23개소의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인력, 행정인력, 소방·경찰인력 등을 배치·운영하며, 부족한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와 협의하여 충원한다.
도는 1000여개 의료기관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한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하게 되며 현장방문을 통해 엄격히 관리 할 계획이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26일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확보, 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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