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버들(유촌‧유천)지구 '새뜰마을사업' 순항중

순창군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버들지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마을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약 21억 6000만 원 투자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버들지구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순창군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위해 매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유등면 버들지구(유촌.유천마을) 새뜰마을사업은 2019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농촌의 취약하고 낙후된 마을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주로 추진된다.

군은 유촌.유천마을에 국비 포함 총 2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경관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위생‧안전 확보,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승인과 세부설계를 완료했으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던 슬레이트가 포함된 빈집과 경관저해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현재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수리, 지붕개량, 화장실 정비, 재해위험주택가 옹벽쌓기, 마을하천 복개, 안길확장 및 담장정리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주택 정비,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4개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농촌개발과 임근택 농촌주거계장은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 의견을 수시로 접수해 주민들과 함께 취약한 환경 정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선정된 풍산 두지지구(2018년 완공), 2016년 인계 심초지구(2019년 완공), 2017년 팔덕 월곡지구(2020년 완공)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2019년 선정된 유등 버들지구, 2020년 순창 남계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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