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내달 1일까지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부럼깨기 등
[더팩트ㅣ용인= 권도세기자] 한국민속촌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연휴 첫날인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새해가 밝았소'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축년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歲畵·새해에 복을 빌고 재앙을 막고자 제작한 그림) 탁본 체험,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부럼 깨기 등 고유의 민속 풍습을 즐길 수 있다.
또 소띠 해를 기념해 민속촌의 소 '복순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새해 운세를 점쳐보는 토정비결 체험, 윷점 보기 등을 할 수 있다.
민속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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