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잎새주 20만병에 보성 캐릭터 BS삼총사 새겨 군과 회사 윈윈 전략 구사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보해양조가 생산하는 ‘잎새주’ 라벨 후면에 보성군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인 ‘BS삼총사’를 새겨 홍보에 들어갔다.
BS삼총사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잎새주 20만병이 생산되며 2월 중순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이번 잎새주 라벨 홍보에 새겨진 보성군 ‘BS삼총사’는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형상화해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만들었다. 또한,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림픽’에서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보해양조 라벨 홍보를 통해 BS삼총사 캐릭터가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길 바라며, 제안에 응해준 보해양조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온라인 광고 등을 활용해서 보성 대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생산 농가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보성녹차를 활용한 ‘녹차주’개발을 보해양조 측에 제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와 보성군이 함께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상생하면서 의미 있는 기획을 하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하여 제품 후면 라벨 홍보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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