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보행자 안전사고 및 차량파손 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수조사 및 상시 순찰을 통한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설, 한파 및 해빙기 도래로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만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 및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등의 대상지를 파악해 실시한다.
현재까지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보수하기 위해 건설과 자체 도로보수원 2개팀(7명)을 운영해 지난 1개월간 53개 노선, 294곳에 대해 긴급 보수를 완료했고 도로의 파손 정도가 심각한 주요 5개 노선(서광로, 신대로, 연북로, 서문로, 용문로)에 대해 2억원을 집중투입해 주․야간 전면 재포장 공사(넓이 1만2000㎡ )를 시행했다.
설 연휴 기간(2월11일~ 2월14일)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팀을 운영, 포트홀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보수를 시행하고 상반기 20억 원을 투입해 동·서부 읍면, 동지역을 기준으로 번영로, 연삼로, 애조로 등 도로파손이 심각한 주요 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포장보수를 시행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관리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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