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결핵 확진검사 본인부담금 면제해드려요"

/질병관리본부 제공

결핵 확진검사 비용 지원은 모든 의료기서 적용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 소견 발견 시, 비용 부담 없이 확진 검사를 받고 조기에 결핵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결핵 환자 의료비(진료·약제·검사비)는 전액 국가(건강보험)에서 지원해왔으나, 결핵 진단 검사비는 본인 부담이었다.

검사비 지원은 2021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부터 적용되며, 결핵 진단을 위한 확진검사인 도말검사, 배양검사 및 결핵균 핵산증폭검사(TB-PCR) 비용의 본인부담금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결핵 확진검사와 비용 지원은 병·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적용된다.

군산시 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폐결핵 의심 환자가 비용 부담 없이 결핵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취약 계층의 결핵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핵환자 관리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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