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생기원과 항공산업 혁신 기술 개발 등 MOU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대구·경북지역 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연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심희택, GBICT)는 3일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은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본부장 황영하)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과 발맞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지역 항공산업 혁신 기술 개발 △항공 스마트 캐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육성 및 발굴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통한 우수한 항공인재 양성 △지역 ICT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및 사업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심희택 협회장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성공에 이바지하고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협회사들과도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지난 2014년 발족하여 지역 ICT기업의 권익 신장을 위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SW미래채움사업에 참여하며 환동해·백두대간SW미래채움센터를 관리 중이며, 김천 ICT콤플렉스 운영을 통해 AI 블록체인 지역 거점 교육과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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