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률 뛰어나고 비접촉으로 감염 전파 차단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직원들의 출·퇴근 등을 체크하는 기존의 지문인식 근태관리 방식을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바꿔 경남에서 처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문인식 근태관리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일부 대기업의 출입통제에 활용되는 비접촉식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 기존의 지문인식 관리시스템은 지문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인식률도 다소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인식속도도 3초 이상인데 비해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의 인식률은 100%에 가깝고 1초 이내에 인식이 가능해 근태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은 경남 지자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얼굴인식과 동시에 발열체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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