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토부 교통문화지수 평가 도내 1위

남원시가 전북도내 시·군 가운데 교통문화지수 1위로 선정됐다. /남원시 제공

규정속도 위반 빈도,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 항목 우수 평가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북도내 시·군 가운데 교통문화지수 1위로 선정되면서 교통문화 선진도시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원시에 따르면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남원시가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83.99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만명 미만 지자체 49곳 중에서는 전년도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면서 남원시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가운데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18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하며, 문화지수는 A등급부터 모두 5단계로 분류된다.

남원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규정 속도 위반 빈도 등은 유사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규정속도 위반 빈도 등은 전년 대비 개선도 및 준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무엇보다 교통안전 실태 분야에서 A등급을 받음으로써 남원시가 교통안전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등 이번 평가에서 미흡한 점에 대한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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