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감염병관리분야 유공기관 3관왕 쾌척

남원시가 2020년 감염병관리 유공기관으로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원시 제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0년 감염병관리 유공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 및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신고율,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와 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 등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남원시는 감염병 관련 협조체계 구축과 신고기한 준수, 예방 접종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앞서 섬진강과 요천유역의 지리적 여건으로 민물고기 생식습관이 높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에 공을 인정받아 장관표창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아울러 신종감염병(AI)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조치로 2020년 신종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원시는 "이번 감염병관리 3개 분야에서 유공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더 감염병 관리를 위한 홍보 활동과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감염병 사전예방 및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중 발생하는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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