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코로나 19 재유행과 관련 포항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구룡포발에 이어 상주 BTJ, 열방센터발 감염자자 확산되더니 최근에는 목욕탕·온천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포항에서 목욕탕이나 온천을 다녀 온 시민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포항시는 목욕탕·온천에 대한 전면 영업중단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 22일 현재(정오)까지 목욕탕·온천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됐거나 이동 동선에 목욕탕이 포함된 경우가 10명이다.
북구 흥해읍 양덕광천수온천을 다녀간 사람 중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북구 죾도동 소재 부성목욕탕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또 확진자 동선 중 장성동 스파밸리목욕탕이 포함된 경우도 1건이 확인됐다.
이에 포항시는 이달 14일께부터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양덕광천수온천, 부성목욕탕, 스파밸리목욕탕을 이용한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알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목욕탕·온천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발생 우려가 있어 하루 이틀 더 지켜본 후 확진자가 이어지면 전면 영업중단 등의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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