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5개 품목…610농가 대상 지원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는 2020년 품목별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양파, 마늘,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등 5개 품목에 대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적용해 차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610농가가 19억690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준가격을 결정하는 생산비(농진청 발표)와 유통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발표)가 최종 발표됨에 따라, 전북도는 1월 4일 주간에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품목별 기준가격과 지원품목 및 단가를 확정했다.
기준가격 이하로 시장가격이 하락해 지원이 결정된 품목은 5개다. △양파 296농가 12억7700만 원 △마늘 95농가 4억2900만 원 △노지감자 130농가 8800만 원 △가을배추 49농가 2700만 원 △가을무 40농가 1억48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지급이 결정된 차액분은 설 명절전까지 지급해 농업인의 영농준비 자금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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