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수도권 코로나19 긴급 지원나간 44명 무사 복귀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수도권 코로나19에 긴급 동원됐던 전북소방본부 구급대원 44명이 14일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1달간 구급차량 11대, 구급대원 44명 지원, 70여건 활동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소방청 동원령에 따라 수도권에 동원됐던 구급대(차량 11대, 대원 44명)가 지원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800명대 발생에 따라 소방청장이 전북 등 12개 시도에 동원령 1호를 발령한 것과 관련해, 전북소방은 119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0명을 긴급지원 한 것을 시작으로 1달간 구급차량 11대와 구급대원 44명을 지원했다.

동원된 구급대는 서울·경기 소방본부장의 지휘에 따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70여건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을 펼쳤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복귀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한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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