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면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북도는 14일 정읍시 정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반경 3km 내 가금농가 예방적 살처분, 10km 내 농가는 이동제한

[더팩트 | 정읍=한성희·곽시형 기자] 지난 13일 전북 정읍시 정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발견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14일 정읍시 정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12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3호 22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45호 261만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발생지역인 정읍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한편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종오리 9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