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까지 접수, 농가경영개선 역량강화
[더팩트ㅣ화순=허지현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19일까지 2021년 신규 강소농지원대상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강소농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영혁신을 실천하며 생산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등 경쟁력을 키워가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다.
화순군에 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청년농업인, 귀농, 창농과 신규 농업인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강소농에 선정되면 역량 개발, 경영개선을 위한 기본·심화·후속 교육,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 농가경영 실천노트, 자율 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청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는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선정된 이후 강소농 관련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역량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가를 발굴·지원해 농업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2011년부터 총 422개 농업경영체를 강소농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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