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BTJ열방센터 미검사 80명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돼 총8081명이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BTJ 관련 76명 검사해 6명 양성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8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돼 총8천81명이다. 확진자 세부내역은 달성군 소재 D회사 관련 6명,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2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4명, 유증상으로 감염원 조사중인 확진자 2명, 구미 S교회 확진자 n차 감염으로 인한 접촉자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1차 통보받은 153명에 25명을 추가로 통보받아 이 중 중복과 타 지역 이관자를 제외한 대구시 관리 대상은 156명이다. 현재 76명(48.7%)이 검사를 완료(양성 6, 음성 70, 양성률 7.9%)해 미검사자는 80명이다.

대구시는 미검사자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통해 신원 미확인자(연락처만 파악) 16명에 대해 행정 명령 기간인 14일까지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 발송과 함께 전화 통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미방문 진술자에 대해서는 미방문 확인서를 징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신원 확인자(성명, 주소, 연락처 파악) 중 미검사자 64명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14일까지 자택 방문을 통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독려를 하고, 행정명령 위반으로 지역사회 감염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형사 고발 조치할 뿐만 아니라, 확진으로 인한 검사․조사․치료 등의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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