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심각'…광주 9번째 사망자 발생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307명으로 늘었다.
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293~1303, 1305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자로 조사됐다. 광주 1304, 1307번 확진자는 광주 1235번 접촉자로 나타났으며 광주 1306번은 광주 1216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총 9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고,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9시59분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광주 982번 환자가 숨져 광주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전날 광주 979번도 오전 10시 50분께 사망했다. 이들 모두 80대 고령자로 나타났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능동감시, 수동감시 대상자는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검사 후에는 바로 집으로 귀가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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