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밤사이 폭설로 245대 버스 정상운영 못해 출근길 시민들 ‘큰 불편

광주 대인광장(계림동) 7일 05시 풍경.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245대의 버스가 정상운영을 못하는 등 출근 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박호재 기자

주말까지 -8℃~-13℃ 한파 이어지고 최대 30㎝ 이상 많은 눈 내릴 듯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6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밤사이 11㎝의 눈이 내리고 7일 아침 체감온도가 -13℃까지 떨어지면서 출근 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밤사이 집중 폭설로 이날 아침 12개 버스 노선이 운행이 단축되거나 우회하면서 245대의 버스가 정상운영을 하지 못해 불편이 더욱 가중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공의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북극발 한파가 닥치며 특히 전라남북도 서헤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광주의 한파는 -8℃~-13℃를 오르내리며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7일부터 10일사이에 10㎝~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 사고나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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