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연초 방역대책 효과 드러나

대구시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0명이 늘어 총 확진자수는 7987명이 됐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0명이 늘어 총 확진자수는 7천987명이 됐다.

대구시는 새해 5일 연속 30명대 발생에서 1월 6일 21명(지역감염), 1월 7일 10명으로 감소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2021년 연초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효과가 일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확진자 세부내역은 교회관련 3명으로 동구 광진중앙교회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성구 성덕교회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됐고,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지역감염 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42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200명이, 지역 내외 5개 센터에 14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6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천558명이다.

또한,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2일에 우리 시로 ‘센터 방문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독려’를 요청해 왔다.

이에 우리시는 1월 2일 153명의 명부를 확보해 신원이 확인된 100명에 대해서는 구․군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신원이 미확인 된 53명의 신원 미확인자는 1명당 대구시 공무원 2명이 전담하여 1일 3회씩 주기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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