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유망주·생활체육 기틀 다져 전북 농구 르네상스 열겠다"

전북도 농구협회 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영섭 전 전주시 유도협회 회장. /전주=이경민 기자

이영섭 전 전주시유도협회 회장, 전북도농구협회 회장 후보 출마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주 유도의 부흥과 흥행을 이끈 이영섭 초대 전주시 유도협회 회장이 이번에는 전북도 농구협회 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체육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섭 후보가 초대 전주시 유도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침체된 유도 꿈나무를 육성하고 생활체육으로도 저변을 확대해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 유도 발전에 초석을 닦았다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

실제 이렇게 육성된 유도 꿈나무들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휩쓸며 대한민국 유도판을 흔들었으며, 국가대표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고 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전북 지역 농구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영섭 후보는 전북 농구 발전을 위해 국내 농구판을 주름잡았던 전북 원로 농구인들 협의회 자리를 만들고 국내 1강으로 평가받는 전주KCC 프로농구팀과의 교류도 확대해 농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맷이다.

이 후보가 내건 공약은 전북 농구의 부흥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장학금 지급 공약을 살펴보면 유망주 장학금과 학업과 병행하는 선수 장학금, 취약계층 학생 선수 장학금 지급 등 세부적으로 나눴다. 실제 이영섭 후보는 (사)개벽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도내 19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초·중·고·대학교 농구 팀 활성화 방안 공약으로는 전국농구대회를 전북에 1회 이상 유치, 전주kcc 프로농구팀과 교류, 타 시·도팀과 동·하계 훈련 교류, 초·중·고·대 우수 팀 발전 기금 지급, 우수지도자 포상 지급, 전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기대회 개최 등이다.

생활체육과 동호인들을 활성화를 위한 공약은 전북도지사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개최, 전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개최, 전북도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 개최, 생활체육 농구동호인 심판 강습회 개최 등이다.

이영섭 후보는 "여기에 매년 12월 생활체육 및 엘리트 농구인 화합의 밤을 개최하고 전북도 농구 발전 기금 마련, 지도자 특별 강습회, 엘리트 전국대회 및 체전 상위 입상 등을 격려하면 전북 농구가 달릴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이영섭 후보는 전주시 유도협회장과 전주시 체육회이사, 전북유도회 부회장를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전주생명과학고 총동문회 부회장, (유)개벽종합건설 대표, (사)개벽장학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생활체육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