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수목원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받았다.
관람객 및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되는 수목원 조성을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수목원은 해당 인증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언하고, 경영자와 근로자가 안전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뉴얼, 절차서 , 요령 등 총 44종의 기준을 수립함으로써, 자율안전보건체계를 정착시켰다.
수목원은 이번 인정 취득으로 수목원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 발굴, 위험성 평가 시행, 정기적인 안전관리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수목원 고객서비스실 허재균 실장은 "국내 수목원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고객과 근로자 안전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확립됐다"면서, "앞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이행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수목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